새집증후군의 해결사, 베이크아웃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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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3-14 09:48 조회9,82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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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끝마친 후 기분 좋게 새 집에 발을 들이면
이제 다 끝났다, 하는 생각도 드시겠지만 아직도
신경써야 할 것들이 남아 있을 것입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새집증후군일텐데요.
새집증후군 해결 방법 중 한가지인
베이크아웃 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새집증후군이란?
새집증후군이란,
새 집으로 이사한 뒤에 벽지나 마루 등의
건축자재에서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 클로로폼,
벤젠 등의 발암물질과 집을 짓는 동안 발생하는
석면, 질소산화물, 미세 먼지 등
새 집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에 장기간 노출되어
피로감과 두통, 호흡 곤란, 천식, 비염, 피부염 등의
증상이 유발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독성 성분들은 약 1개월간 발생하므로
오늘 완벽히 해결했다 하더라도 다음날 또다시
집 안을 오염시키는 큰 골칫거리랍니다.
2. 베이크아웃이란?
베이크아웃은 실내 온도를 높여서
새 집에 머물고 있는 유해물질을
일부러 발생시켜 환기를 통해 밖으로
배출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새집증후군 뿐만 아니라
황사나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공기가 나쁜 요즘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의
공기 정화에도 좋은 활용법이랍니다.
3. 베이크아웃 하는 방법
베이크아웃은 따로 돈이 드는 방법도 아닐 뿐더러
실행법이 매우 간단해서 누구나 시도할 수 있으므로,
새집증후군을 업체에 맡기지 않고
혼자 해결하는 분들에게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① 집 안의 모든 창문과 문을 닫아
밀폐공간으로 만듭니다.
② 찬장, 싱크대, 붙박이장 등 실내의
모든 가구의 문을 열어둡니다.
③ 공유기 등에 씌워져 있는
보호 비닐 같은 것은 모두 떼어냅니다.
④ 난방을 틀어 실내 온도를 높힙니다.
이 때, 적어도 35~40℃정도는 되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⑤ 위와 같은 고온 상태를 하
루에 7시간 정도 유지시킵니다.
⑥ 난방을 끄고 닫아두었던 창문과 문을
활짝 열어 2시간 이상 충분히 환기합니다.
⑦ 위 방법을 일주일 정도 반복합니다.
이렇게 일주일 정도 꾸준히 반복해준다면
일상 생활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집 안의 유해 물질 수치가 내려간답니다.
또한, 환기 후에 피톤치드를 뿌려주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 베이크아웃을 할 때 주의할 점
밀폐 공간에서 온도를 높여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방법인 만큼,
평소 노출되는 유해물질의 수치보다 3배는 많은
유해한 독성 물질이 발생되기 때문에
베이크아웃은 오히려 유해물질에 더 심하게
노출되는 위험한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이 방법을 시도하실 때에는 난방을 올린 뒤
출근이나 등교를 하고 귀가 후에 환기를 하는 식으로
집에 사람이 없을 때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